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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사건2

38분 만에 끝난 전쟁, 잔지바르 전쟁의 전말 38분 만에 끝난 세계에서 가장 짧은 전쟁 - 잔지바르 전쟁1896년 8월 27일, 잔지바르(Zanzibar)는 역사의 한복판에서 무너졌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단 38분 만에 한 나라가 항복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짧았던 이 전쟁, 그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왕의 죽음, 그리고 불꽃처럼 터진 전쟁당시 잔지바르는 반독립 국가였지만, 사실상 영국의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잔지바르 국왕 함드 빈 투와이니(Hamad bin Thuwaini)가 갑작스럽게 사망합니다.그 직후 칼리드 빈 바르가시(Khalid bin Barghash)가 영국의 승인 없이 왕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즉시 퇴위를 요구했습니다. 칼리드가 버티자, 영국은 최후통첩을 보내고 군함을 잔지.. 2025. 5. 3.
돼지 한 마리로 전쟁 직전까지! 1859년 돼지 전쟁, 충돌 없이 평화롭게 해결된 이야기 돼지 한 마리로 전쟁 직전까지 갔다? - 1859년 돼지 전쟁(Pig War) 이야기1859년, 미국과 영국은 샌후안 섬(San Juan Island)에서 돼지 한 마리를 둘러싸고 극도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 사건은 역사상 가장 황당한 충돌 중 하나로, '돼지 전쟁(Pig War)'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사건의 발단: 농장을 침범한 돼지샌후안 섬은 당시 영국과 미국 양국이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던 지역이었습니다. 1859년 6월, 미국인 농부 리먼 커틀러(Lyman Cutlar)는 자신의 농작물을 파헤치는 영국 허드슨 베이 회사 소속 농부의 돼지를 총으로 사살했습니다.돼지 한 마리의 죽음은 곧바로 양국 간 갈등을 심화시켰고, 외교적 긴장을 군사적 충돌 위기로까지 몰아넣었습니다.군사 동..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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